2024 구리 가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연내 1만달러까지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비트코인이 생각이 났습니다. 과연 2024년 구리 가격 어디까지 올라갈까요?
구리 가격 오르는 이유
최근 비철금속의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기준 구리 가격은 t당 9098달러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왜 구리가격이 오르는걸까요? 시장은 단순합니다. 수요와 공급때문이죠. 구리의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파나마, 페루 등 남미 주요 생산국의 대규모 광산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광산의 생산성 하락, 폐쇄가 이어지면서 구리 공급에 차질이 생긴겁니다. 또한 중국의 구리 관련 업체들이 사상 최저치로 급락한 제련 수수료에 대응하기로 한것도 구리 가격이 상승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기자동차, 전력망, 풍력 터빈 제조에 필수적인 비금속인 구리의 가격이 오를거라는 전망이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2024 구리 가격 전망
그렇다면 2024년 구리 가격은 어느정도까지 오르게 될까요?
최근 전망을 살펴보면 연내 t당 1만달러가 넘어설거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구리 가격이 톤당 1만 200달러까지 오를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죠.
그렇다면 모건스탠리는 구리 전망을 왜 그렇게 밝게 봤을까요? 위에서 짧게 언급했듯이 새로운 산업에 구리는 필수원자재이기 때문입니다.
친환경 에너지뿐만 아니라 AI산업이 발달하면서 수요가 폭발하게 되었다고도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는 AI 산업의 발달로 2030년까지 260만톤의 구리가 더 필요할것으로 밝혔습니다. 말했듯이 구리 생산량은 줄어드는데 구리를 원하는 산업은 많으니 당연히 구리 가격은 오를수밖에 없겠죠.
구리, 비트코인 우리는 닮은 꼴
가파르게 오르고있는 구리 가격을 보면서 얼마전 1억원 돌파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비트코인이 생각이 났습니다.
물론 가격의 차이는 많이 나지만 각자 자신의 포지션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내는 것만큼은 닮지 않았나요? 또 앞으로 꾸준히 상승할거라는 긍정적인 전망 역시도 말이죠.
2025 구리 가격 전망
오늘은 2024년 구리 가격 전망을 이야기해드렸는데, 구리 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2025년까지 올라갈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구리 생산국들이 공급을 원하는 국가가 많아짐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는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생산량을 조절해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도 현재 주목을 받는 산업이 성장 속도를 늦출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친환경 에너지와 AI산업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산업이기때문에 성장속도를 늦추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구리 가격은 2025년까지 굉장히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2024년 폭발적으로 오르고있는 구리 가격 전망에 대해 이야기 드렸습니다. 원자재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꾸준히 구리 가격을 살펴보면서 또 다른 변화의 소리가 들리면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댓글